영화 산업(세트장, 저예산 영화)의 개선글

곰의 글방/곰의 글 2019. 11. 24. 23:31

이번에 대전동생이 드라마, 영화 촬영이후 방치되는 세트장에 대해 어떤 해결책이 있느냐 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사실 저는 세트장이 촬영이 끝나면 폐기하고 부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관광자원으로 많이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 역시 한철 장사고 시간이 흐르면 마치 흉가 같은 느낌으로 바뀌면서 사용하기도 어려워 진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보고 판단해 주십시오.

 

 

 

위의 영상처럼 폐기된 세트장은 그저 관광자원으로 사용될 뿐이지 다른 사용처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류드라마 열풍에 힘입어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지자체에서는 관광자원으로 세트장 건립에 투자를 하였고 결국 방치되어 저러한 상태가 된것 입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저 세트장들이 사용처가 아예 전무한 것 일까요?  그래서 저는 여기에 다른 문제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저는 사실 공부를 영화에서 되게 많이 배우는 편입니다. 조경, 건축, 문화, 외국어 등 생각보다 영화안에는 다양한 내용들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다양한 영화 리뷰 채널들을 구독하고 그에 관하여 자기전에 많이 보며 어떤 영화를 볼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약 4개월전 꽤나 많은 영화리뷰어, 유튜버들이 부천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꽤나 심각한 논평들을 내놓았습니다. 대다수의 영화들이 반복적으로 나오는 장단점들을 살펴보면

 

장점: 아이디어는 정말 좋다. 아이디어에 힘입어 초반의 진행까지는 거창하다(단점도 포함)

단점: 마무리가 어설프다. 탄탄한 내용이 이어지지 못한다.

가 있더군요. 더구나 독립영화는 더 더군다나 많이 욕을 먹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시스템이 왜 이렇게 망가지지? 우리나라는 왜 항상 똑같은 감독들이 반복되지? 라는 생각을 하고 영화감독을 꿈꾸는 사람들을 만나봤습니다.

 

대부분 다른길을 가더군요 감독, 연출을 꿈꾸던 사람들이 투자, 장소, 배우, 장비가 없어서 매니저, 영화배급사, 유튜브 영상 편집자로 가더군요. 실제로 저에게 가끔 바쁘다며 영상편집을 부탁하는 친구들도 다 영화,드라마 감독을 꿈꾸던 친구들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저는 최소한 장소는 날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바로 저기 폐기된 세트장 어짜피 잠깐 띄웠다가 사라질꺼라면 더군다나 부수는데 쓰는 비용조차 너무 커서 감당이 안된다면 학생들, 돈없는 영화팀같은 분들에게 빌려줄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제가 알기로는 전국에 되게 다양한 세트장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위의 상황에서 영화, 웹드라마 등의 다양한 매체에서 보이며 익히고 위치가 나온다 사람들이 안가게 될까요? 영화를 찍기위해 장소가 필요한 사람들 영상을 본사람들 중 촬영지가 궁금한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돌고도는 사이클이 형성 될겁니다. 물론 해당 수준의 위치까지 가기에는 분명히 시간이 들어갈 겁니다. 하지만 최소한 만들어 놓고 막연히 방치 할 일은 없을겁니다.

 

저는 영화, 드라마와 관계는 없지만 그러한 일을 하는 친구들에게 장소, 그래픽 부분에 있어 조언을 많이 해보았고 그친구들이 왜 할 수 가없는가 에대해 취중진담을 많이 들은 사람으로써 100%알지는 못해도 제가 직접 보고 들은건 의견을 제시해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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